‘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462만명…서울시, 30일 정기권 보상

김양혁 기자 2026. 7.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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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21일부터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 사고 피해 시민 약 462만명에게 보상으로 30일 정기권(1시간 이용쿠폰, 5000원 상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에 공공 자전거 ‘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뉴스1

보상 쿠폰은 8월 중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된다. 지급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정기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경우 기존 이용권 기간 만료 후 3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공단은 또 회원 정보 유출 사고 피해 시민에게 개별 문자(MMS)와 홈페이지 안내도 한다. 안내 문자에는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체중,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보호자 휴대전화번호·생년월일·성별 등 개인별 실제 유출 항목과 유출 경위, 피해 예방 수칙이 함께 담긴다. 실제 유출 항목은 가입 시점과 경로에 따라 회원마다 다를 수 있다.

문자는 하루 약 120만건씩 순차 발송된다. 번호를 변경했거나 문자 수신을 거부한 경우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콜센터나 이메일로 문의해 유출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024년 6월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유통되거나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민들에게 걱정과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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