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부진' 한국 축구, FIFA 랭킹 25→32위 하락…'우승' 스페인 1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6. 7.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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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가 FIFA 랭킹 3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각) FIFA가 공개한 남자축구 7월 랭킹에서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까지 25위에 자리했지만, 월드컵 후 7계단 하락하며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연달아 0-1로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 전적 1승2패(승점 3, -1)에 그친 한국은 조 3위, 전체 34위를 기록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FIFA 랭킹 3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21년 12월(33위)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는 일본(17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란(22위)과 호주(28위)는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FIFA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준우승에 머문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앉았다. 프랑스는 3위, 잉글랜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선전한 스위스는 19위에서 14위,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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