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서울·경기 북부 호우특보…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진
<출연 :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
장마 전선이 밤사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오늘 출근길에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사흘째 계속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6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인데요.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밤사이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하고 있고요. 강원 북부와 충남 서해안도 오늘 시간당 최고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요. 집중호우 시 피해야 할 곳, 그리고 주의해야 할 지역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질문 2> 폭우가 예상되는 시점이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더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새벽에도 경기 부천 고강동은 도로가 침수돼 한때 양방향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도로가 통제되면 운전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3> 특히 중부 지방은 지난 주말, 장마철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지반이 스펀지처럼 물을 가득 머금은 상태인데요. 이럴 때 추가로 적은 양의 비만 더 내리더라도 큰 피해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큰데요. 특히 산사태나 낙석 사고는 비가 그친 뒤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질문 4> 한편, 사흘째 불길이 잡히지 않았던 인천 쿠팡 물류센터 불길은 다행히 어젯밤 잡혔습니다. 장시간 이어진 화재로 한때 건물 붕괴 우려도 제기됐지만, 큰 불길이 잡히면서 당국이 안전성 여부를 다시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완전 진화까지 주의해야 할 지점은 어떤 걸까요?
<질문 5> 진화 작업이 늦어진 이유로 건물 구조가 복잡한 것도 있지만, 불이 난 6층의 경우 한 층을 2~3개 층으로 나누어 물건을 쌓아 두는, 이른바 메자닌 구조가 꼽힙니다.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물건을 보관하도록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구조지만,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따로 안전규정 같은 게 없는 겁니까?
<질문 5-1> 이번 화재는 5년 전 경기 이천의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판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복잡하고 비좁은 통로, 선반마다 가득한 가연성 물품까지. 하지만 5년 전 교훈에도 똑같은 화재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후 대형 물류센터의 소방 기준이 강화됐다고는 하는데, 왜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걸까요? 정교한 대책이 필요한 것 같은데 해외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질문 6> 주민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근처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던 주민 200여 명의 귀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캐한 연기와 시커먼 재로 인한 피해는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7> 경찰은 화재 발생과 확산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35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부분들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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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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