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호르무즈 우회로 홍해까지…미·이란 '중동 양대해협' 전선 위기
미국과 이란의 난타전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친미(親美)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회 수출로인 홍해를 이란 친위세력이 차단하겠다고 나서면서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20일(현지시간)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후티가 가로막으려는 곳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다. 이곳은 세계 원유 운송의 3% 이상이 지나가는 곳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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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되는 홍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yonhap/20260721073157227jejf.jpg)
■ 중동 불안·유가 상승에 뉴욕증시 하락…다우 0.6%↓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이란 간 군사 충돌과 국제유가 상승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다만 외교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 속에 그간 낙폭이 컸던 반도체· 인공지능(AI)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 폭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내린 51,839.2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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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특검 연장법' 오늘 본회의서 與 주도 의결 전망…필버 종료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미진한 부분 등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정안은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24일에서 내달 23일로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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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불 잡힌 인천 쿠팡물류센터…잔불 정리 본격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압을 위한 잔불 정리 작업이 21일 본격화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8시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불이 시작된 지 61시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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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중부 강한 비…남부·제주는 무더위도 기승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30∼100㎜, 강원 중·북부 내륙 30∼10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10∼60㎜, 강원 동해안 5∼4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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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기 살인·과거 성범죄 분리수사, 국수본이 지시" 경찰 증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가 장윤기(23)의 고(故) 이채원 양 살인 사건과 장윤기의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수사하도록 지시했다는 당시 수사 경찰관들의 증언이 나왔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거나 지원했던 일선 경찰관들은 수사 초기 국수본으로부터 살인과 성범죄 사건을 분리해 각각 수사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수본이 분리 수사를 지시했다는 장윤기의 성범죄 사건은 이채원 양 살해 이틀 전인 지난 5월 3일 발생한 동남아시아 국적 여성 지인을 대상으로 성폭행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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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보완수사권 폐지' 놓고 전문가 정책의총…"논의 심화"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가 핵심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당내 총의를 모으기 위해 정책 의총을 개최한다. 이날 의총은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을 지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당내에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남겨둘 경우. 당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목표로 추진해 온 검찰개혁이 수포가 될 수 있다는 의견과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보완수사권을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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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내 지지층 결집 위해 장외정치? 동의하지 않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장외정치를 지속하는 것은 본인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게 아니냐는 당내 일각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국민 특검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정치인이, 장동혁이 주도해서 (시민들이) 나와 계신 것처럼 오해하는데 참정권 침해라는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의 모습을 보고 자발적으로 나와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연일 집회 현장에 나서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720147600001
■ '관저이전 봐주기 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증거인멸 염려"
'대통령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2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 위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유 위원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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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카지노 관광기금 부담률 15% 상향 추진…업계 "징벌 과세"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 30여년간 유지된 제도를 카지노 산업 성장에 맞춰 손질한다는 취지지만, 업계는 영업이익 감소와 투자 위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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