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협 난항 현대차 노조, 내일까지 4시간 부분파업
이다예 기자 2026. 7. 21. 00:22
올해 들어 네번째 부분파업
평일 연장·주말특근도 거부
23일 중대위서 추가파업 논의
평일 연장·주말특근도 거부
23일 중대위서 추가파업 논의
올해 임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완성차업계 노사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은 추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20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직원들이 이날 오전 6시30분에 출근해 오전 10시50분에 일손을 놓았다. 오후조는 오후 3시30분에 출근해서 오후 7시30분에 퇴근했다. 오전에 퇴근한 일부 조합원들은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확대간부 결의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매일 4시간 파업을 이어간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부분 파업이다.
노조는 또 평일 연장근로와 주말 특근 거부 등 기존 투쟁 지침을 유지한다.
앞서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 난항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하루 2시간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 노사가 파업과 별개로 실무협상을 이어갔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노조는 오는 2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추가 파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