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경매 준비 '박차'
고흥=심정우 기자 2026. 7. 21. 00:00
도예가 작품 경매 출품 준비
사전 전시 고흥군청서 진행
분청사기 예술성 알림 강화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분청사기 자체 상품들. 고흥군 제공
사전 전시 고흥군청서 진행
분청사기 예술성 알림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문화의 날' 제2회 특별경매를 앞두고 출품작 제작과 사전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8일 열리는 이번 경매에서 세계적인 도예가와 박물관 자체 제작 분청사기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경매 출품작으로는 커피 드리퍼, 면기, 수반 등 다양한 도자기가 제작 중이며 전문 도예가와 작업자들이 성형, 정형, 장식, 유약 시유 등 공정을 분업과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국제도자아카데미(IAC) 회원인 윤정훈 작가, 국내 도예가 김병욱·양미숙 작가의 대표작 9점이 포함된다. 이들은 분청박지문사각화병, 분청박지모란문병,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경매에 앞서 31일부터 8월7일까지 고흥군청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로비에서 사전 전시가 진행된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출품작을 미리 감상하며 각 작가의 예술성과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1회 특별경매에서는 대부분의 출품작이 낙찰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경매는 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분청사기와 세계적인 도예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다"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도예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