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눈에는 눈’, 즉각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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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으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까지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행을 봉쇄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사우디의 석유 수출항인 얀부항에서 홍해를 거쳐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바닷길도 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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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의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한 미사일.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dt/20260720215129654vdti.png)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으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까지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후티 반군의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다”며 “선언은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사나 공항을 폭격했다고 비난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내 공항을 공격하고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행을 봉쇄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사우디의 석유 수출항인 얀부항에서 홍해를 거쳐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바닷길도 막히게 된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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