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주, 父 차광수 억울한 죽음에도 최재성 손잡나 "너도 등 떠밀어" ('붉은 진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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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폭주를 하던 천희주가 최재성의 손에 아빠 차광수를 잃고 충격과 자책의 눈물을 삼켰다. 20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유나(천희주 분)가 아버지 삼식(차광수 분)를 죽인 태호(최재성 분)의 악행에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진주는 "그럼 제 인생은요? 유나하고 박태호 때문에 망가진 제 인생은요? 아저씨하고 박태호 대문에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빠는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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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악녀 폭주를 하던 천희주가 최재성의 손에 아빠 차광수를 잃고 충격과 자책의 눈물을 삼켰다.
20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유나(천희주 분)가 아버지 삼식(차광수 분)를 죽인 태호(최재성 분)의 악행에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식은 태호 대신 7년 전 살인의 누명을 쓰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이때 백진주(남상지 분)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삼식은 태호가 딸 유나의 자백파일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죄를 뒤집어써야 한다며 “이렇게라도 우리 유나 인생을 지켜줘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진주는 “그럼 제 인생은요? 유나하고 박태호 때문에 망가진 제 인생은요? 아저씨하고 박태호 대문에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빠는요?”라고 분노했다. 단희(박진희 분) 역시 “부모니까 자식 인생을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방법이 잘못됐다. 잘못을 숨기면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최팀장을 박태호와 같은 괴물로 만들 거냐”라고 호소했다. 결국 삼식은 마음을 돌렸고 경찰서에 가서 태호의 악행을 증언하기로 했다.
유나는 삼식이 마음을 바꿨다는 것을 알고 경찰서를 찾았고 그곳에서 아빠 삼식이 죽게 된 것을 알게 됐다. 태호의 짓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태호를 찾아간 유나에게 태호는 삼식의 가짜 유서를 전해주며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했다.
태호는 “네 아빠가 자수하기 전에 네 손에 남긴 편지”라며 “'박태호 회장에게 미안하다' 그렇게 써있을 거야. 네 아버지는 그걸 남기고 자살하러 갔다가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로 심장마비가 외서 죽은 거야. 넌 그 편지 가지고 기자회견 한 번 하면 된다”라며 삼식을 죽여놓고 유나를 이용할 계략을 드러냈다.
분노한 유나는 “이건 너무 하잖아요. 우리 아빠를 죽여 놓고 이렇게 당당해요?”라고 따졌지만 태호는 “너도 좋다고 등 떠밀었잖아 네 아빠한테 살인자가 돼서 감옥에 들어가라고 등 떠밀지 않았느냐”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괜한 오기를 부렸다가 네 아버지처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압박했다.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영실(경숙 분)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아빠 삼식을 살인자로 몰려고 했던 딸 유나를 향해 “독한 년, 제 애비를 잡아먹은 년”이라고 질책하며 분노했다. 유나는 아빠 삼식이 자신을 위해 자수를 결심한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말미엔 유나가 태호의 지시대로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나는 “저한테 아빠가 남긴 마지막 편지가 있다. 7년 전 태미 바이오 사건의 범인은...”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말미를 장식했다.
예고편에선 유나를 질책하며 분노하는 진주의 모습과 영실이 딸 유나가 가져온 돈다발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유나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갈등을 야기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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