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레버리지 ETF’ 경고등 켠 여당…“집중 모니터링, 추가 대책 강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금융당국과 만나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촉구했다.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박상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원회 측과 당정 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은 전체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해 좀 더 강력한 모니터링과 상황 파악을 해달라, 필요하다면 추가적 대책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과열을 막기 위해 발표한 정책에 대한 상세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mk/20260720203902387vdrw.jpg)
박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정무위가 원활히 개최되지 못해 여러 입법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라며 “서민금융, 생산적 금융으로 가기 위한 입법과제 추진 사항에 대한 금융위의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극심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보완책을 발표한 이후 첫 거래일인 20일 이들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인버스 2종 포함)의 거래량이 되레 3%정도 늘었다. 거래대금도 12조 원을 넘어 투자가 크게 위축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ETF 16개 종목의 총거래량은 9억 7834만주로 집계됐다.
이는 보완책 발표 전날인 지난 15일(9억 3700만주)과 발표 당일인 지난 16일(9억 4837만주) 대비해서는 약 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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