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후라도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 영입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공백을 메울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 오른손 투수 오스틴 보스(34)를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20일 보스와 계약금 포함 총액 15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보스는 키 188cm, 몸무게 97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MLB)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99경기에서 18승 33패, 평균자책점 4.22, WHIP 1.36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머린스 소속으로 1군 풀타임을 소화하며 125이닝 동안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남겼다. 올해 미국 시카고, 토론토, 미네소타, 텍사스 구단을 거친 뒤 삼성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게 됐다.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4개, 9이닝당 볼넷 3.3개를 기록한 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NPB에서 시즌을 완주하며 아시아 야구 경험을 쌓았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보스는 조만간 삼성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스는 “NPB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 리그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KBO리그는 NPB와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을 것 같지만 여러 면에서 기대된다”며 “팬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던 후라도는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어깨 염증으로 복귀까지 6주가 걸린다고 진단받았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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