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아씨방 온 듯”… 김혜경 여사, 외국인 청년들과 노리개 만들기

김윤정 2026. 7. 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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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20일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만들며 공예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완성된 분홍색 노리개를 상자에 담은 김 여사는 "제가 한복을 잘 입는데 이번 (해외) 순방 갈 때 차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전통공예 체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공예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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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무계원서 전통 공예 체험… 해외 홍보 활동가 대거 참석
“외국인 전통공예 체험 수요 증가…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길”
김혜경 여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무계원 사랑채에서 코리아넷 명예 기자 및 해외 인플루언서 청년들과 함께 전통공예 노리개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20일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만들며 공예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열린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베트남, 에스토니아, 인도, 이집트, 중국, 방글라데시,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한국 문화 홍보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노란색 한복과 붉은색 비녀 차림으로 참석한 김 여사는 참가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가끔 해외를 나가 보면 예전에 비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높아졌다”며 “K팝과 드라마, 음식, 뷰티 등에 관심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리개는 건강과 평안, 행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전통공예품”이라며 “작은 장식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정성을 직접 느끼며 우리 문화의 멋과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강사의 설명에 맞춰 노리개를 제작하던 중 “이걸 만들고 있으니 조선시대 아씨방에 앉아있는 듯하다. 예전에 결혼 안 한 규수를 아씨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가 “레이디?”라고 묻자, 김 여사는 “결혼해서 (레이디는) 안 될 것 같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완성된 분홍색 노리개를 상자에 담은 김 여사는 “제가 한복을 잘 입는데 이번 (해외) 순방 갈 때 차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전통공예 체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공예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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