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이 미국을 찾아 한미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20일 한미의원연맹에 따르면 신정훈·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과 21일 순차적으로 출국해 6박 7일 일정으로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 등을 방문한다.
방미단의 최대 현안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 발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0% 보편관세 적용 시한에 맞춰 국가별·산업별 관세 체계를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방미단은 미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국내 기업과 한미 경제협력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미단은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사업 현장인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하고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쿠팡 관련 통상 현안을 비롯한 양국 간 주요 경제 이슈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한화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동행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