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시그니처' 가죽 재킷…소더비 경매서 14억원에 낙찰
임예은 기자 2026. 7. 20. 10:37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상징과도 같은 검은색 가죽 재킷이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 상단의 16배에 달하는 96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억 3000만원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제품은 황 CEO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톰 포드 브랜드의 가죽 재킷으로 새 상품 가격과 비교하면 약 100배에 달하는 고가에 거래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더비 측은 이번 경매에 총 45명의 수집가가 참여해 뜨거운 입찰 경쟁을 벌였으며 그 열기가 당초 가장 낙관적이었던 기대치마저 훨씬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매에 오른 재킷은 황 CEO가 지난 2023년 10월 대만 타이베이 기술 행사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제품으로 스포츠 및 서명 인증 전문업체로부터 진품 검증을 마쳤습니다.
황 CEO는 평소 공식 석상에서 계절을 불문하고 늘 가죽 재킷을 착용해 이를 자신의 고유한 아이콘으로 만들었으며 과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역시 그의 재킷을 두고 "중고라서 더 가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벤처 펀드 '롱 저니 벤처스'의 자선 계획에 따라 실험 마을 '에지 시티'를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에지 인스티튜트'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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