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르헨티나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윤예원 기자 2026. 7. 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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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랭킹 1위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야말은 스페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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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각)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스페인 선수들./연합뉴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랭킹 1위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겼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다.

스페인은 연장 후반 1분에야 페란 토레스가 결승 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철벽 수비에 90분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월드컵 결승전 사상 처음이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두 대회 연속으로 유럽 대 남미의 대결로 결승 대진이 짜인 가운데, 유럽팀이 2018년 러시아 대회 프랑스 이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스페인은 데라푸엔테 감독 지휘 아래 유로 2024와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달성해 내지 못했다.

서른아홉의 나이에도 여전히 화려한 실력을 뽐낸 메시는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메시는 8골 4도움을 올렸다.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10골 4도움을 올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차지가 됐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4-4-2 전형의 오른쪽 공격수로,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은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스페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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