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청률 57.6% 국민 드라마, 결말 때문에 식당에서 혼났다" (미우새)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정은이 대표작인 드라마 '파리의 연인' 결말 때문에 겪었던 난감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역 이동건과 김정은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 이동건은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에 대해 회고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당시 전국민의 관심 속에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이기에, 이에 관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김정은은 "우리가 짧은 기간에 인기를 얻다 보니까 당황했던 것 같다. 그때 시청률이 57.6%였다"고 밝혔다. 이어 "즐기지를 못하고 이래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동건 역시 "저도 그냥 생각나는 게 졸린 거였다. 다음 대사를 외우는 것뿐이었다"며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회상했다.

이동건은 이어 "엔딩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았느냐. 지나치게 화제가 되고 시선이 집중되니까 영향을 끼친 게 아닌가 싶더라"라며 극 중 반전으로 밝혀진 결말을 언급했다. 당시 '파리의 연인'은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여주인공(김정은)이 쓴 소설 속 설정이었다는 결말로 큰 논란을 낳았다.
이에 김정은은 "많은 분이 나한테 화를 내셨다"며 실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정은은 "식당 사장님이 '왜 그게 가짜냐'라고 화를 내셨다. 내가 어떻게든 설명을 하려고 하니 '웃기지 마, 가짜잖아'라고 하셨다"라며 "그때는 변명이라도 했는데 요즘엔 이 질문을 받으면 그냥 '잘못했다'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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