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리옹, ‘체코 에이스’ 슐츠 425억에 매각 준비...배준호와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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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이 체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벨 슐츠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소식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미드필더 배준호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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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랑스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이 체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벨 슐츠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배준호와 협상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리그앙 소식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미드필더 배준호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미래로 평가받던 배준호는 지난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에 입단했다. 배준호는 데뷔 시즌 40경기 2골 5도움, 2024-25시즌 49경기 3골 5도움, 지난 시즌 4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세 시즌 내내 꾸준히 주전 입지를 유지했다. 배준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차출됐고,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까지 승선했다. 다만 부상 위험 여파로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리옹은 과거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명문’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재정난으로 인해 강등될 뻔했지만, DNCG(국가재정관리감독기구) 통제 하에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리옹은 배준호를 중심으로 공격을 구성하려 한다. 아우나 기자는 “배준호는 스토크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만료까지 약 1년이 남았다. 리옹이 이를 포착했고, 선수 본인 역시 리옹에서의 활약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리옹 외에도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축구계 관계자는 “리옹을 포함해 복수 구단이 배준호를 향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 중 리옹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리옹이 배준호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팀의 ‘에이스’ 슐츠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리그앙에서 첫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슐츠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옹과 리즈는 슐츠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리옹은 2500만 유로(약 42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아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배준호에 대해 스토크와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배준호는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고, 다음 주에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 본인은 리옹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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