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3일 창설된 소말리아 파병 ‘청해부대\' 대원원들을 실은 문무대왕함이 4일 오전 부산 앞바다에서 3월 중순 파병을 앞두고 임무수행을 위한 해상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에는 대잠헬기와 고속단정 2척이 동원되었다. 부산/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예멘 앞바다 아덴만을 항해하던 유조선에 무장 세력이 승선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7일(현지시각) 예멘 알무칼라 항구에서 남쪽으로 약 65해리(약 120㎞) 떨어진 해상에서 탄자니아 국적 유조선 아사나 호에 ‘허가받지 않은 인원'이 무단 승선했다고 밝혔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앰브리는 유조선에 소말리아 해적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배에 무장 보안팀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해상 교통 정보 사이트를 보면, 아사나호가 피랍 직후 대표적인 해적 거점인 소말리아 보사소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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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신호에 따라 한국 해군 함정이 지원을 향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앰브리는 설명했다. 이 한국 함정은 최근 아덴만 해역에 배치된 왕건함 등 청해부대 48진 소속 함정일 가능성이 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고 국제 해상 안전을 위한 연합 해군사 임무를 수행해 온 우리 해군의 해외 파병 부대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뒤 홍해와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