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왕후닝 만난 김정은…최근 '북중 밀착' 과시 눈길

2026. 7.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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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왕 주석은 방북 이틀째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왕 주석 방북에 앞서 지난주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리창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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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북·중 간 최고위급 교류가 부쩍 활발해진 모습에 눈길이 쏠립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수요일 방북한 왕후닝 정협 주석은 중국 권력 서열 4위로, 중국공산당의 대표적인 이론가입니다.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왕 주석은 방북 이틀째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을 환대하며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 관계를 더욱 활력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정권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가 왕호녕(왕후닝)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한 것은 조·중 관계를 중시하고 평양 수뇌 상봉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드팀없이 실행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고 높이 평가하시었습니다."

왕 주석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 앞서 조용원 북한 노동당 비서와 회담을 갖고 양국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왕 주석 방북에 앞서 지난주에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리창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박 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는데, 왕 주석 방북은 박 총리 방중에 대한 답방인 셈입니다.

지난달 시 주석이 북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이후 양국 간 최고위급 교류가 부쩍 활발해지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중국이 과거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밀착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협력도 이제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편, 왕 주석의 방북 대표단에는 중국 퇴역군인사업부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중 양국이 6·25 전쟁에서 함께 싸운 역사를 청소년들에게 교육하는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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