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2' 비둘기 아주머니 브렌다 프리커 별세
황소영 기자 2026. 7. 18. 11:09

배우 브렌다 프리커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미국 연예 전문매체 페이지식스는 17일(현지시간) 프리커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리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라며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프리커의 에이전트 측은 '우리는 다시 프리커 같은 이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를 잃으면서 세상이 조금 더 작아졌다. 프리커는 전 세계 수많은 영화, TV 팬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1945년생인 프리커는 1964년 영화 '인간의 굴레에서'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영화 '나의 왼발'로 미국의 최고 권위 영화 시상식인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나홀로 집에2'에서 비둘기를 돌보는 노숙인 여성으로 출연했다. 일명 '비둘기 아주머니'로 불리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24년 다큐멘터리 드라마 '더 스왈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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