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디오픈 우승 경쟁 합류…3타 차 공동 5위 점프

김시우가 디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잉극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루카스 허버트(호주)와 3타 차다.
1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버디 6개와 보기 3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휘청였지만,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김시우는 "후반 9홀이 좋았던 것 같다. 전반 9홀은 어렵게 시작했다. 2타를 잃으면서 컷 탈락 생각을 많이 했는데 10번 홀 버디로 모든 것이 좋아졌다. 남은 홀 버디를 잡는 것에 주력했고, 효과가 있었다"면서 "간신히 컷을 넘은 것 같다. 앞으로 이틀은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 나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임성재는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5위로 내려앉았다. 버디 1개에 그쳤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임성재는 "충분히 잘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는데 퍼트가 좋지 않았다. 첫 날보다 어프로치도 좋지 않았다. 잘 붙여서 막아야 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안 됐다. 후반 보기를 많이 기록했다"면서 "언더파를 치는 것이 목표였다. 오버파를 쳐 아쉽지만, 3라운드부터 열심히 해 꼭 상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김주형은 중간합계 3오버파, 양지호는 7오버파, 함정우는 9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허버트가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잭슨 수버, 캐머런 영, 라이언 제라드(이상 미국)가 6언더파로 추격했고, 샘 번스(미국)도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벌타를 받고도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공동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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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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