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감독, 23일 美샌디에이고 코믹콘 참석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나홍진 감독)'가 개봉 3일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크린 안팎으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홍진 감독은 성공적 국내 개봉에 힘입어 9월 북미 개봉으로 기세를 잇기 위해 23일 개최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 참석을 확정했다.
코믹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트 축제로, 나홍진 감독은 오는 9월 9일 '호프'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북미 관객들을 먼저 만나 영화의 미공개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스타 정호연의 오프닝 소개를 시작으로, 나홍진 감독이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코믹콘 참석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국내 관객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의문의 생명체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의 긴박한 뒷모습을 담아낸 포스터는 호포에 들이닥친 사건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 후 예고된 문제작 행보를 고스란히 걸으며 관객들을 그야말로 뒤집어지게 만들고 있는 '호프'가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새로운 궁금증과 기대감을 끊임없이 치솟게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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