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은 죄" 도발하던 주상욱, 소지섭 '분노의 주먹'에 무릎 꿇었다 [김부장]

서기찬 기자 2026. 7. 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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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강찬(주상욱 분)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만신창이로 전락했다./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소지섭이 딸을 건드린 주상욱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지난 17일 안방극장을 찾아간 '김부장' 7회에서는 주강찬(주상욱 분)이 김부장(소지섭 분)과 그의 딸 김민지(서수민 분), 그리고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이 탑승한 차량을 통째로 탈취해 납치하려는 대담한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급인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환상의 팀워크로 각개전투를 벌이며 주강찬이 동원한 부하들을 순식간에 전멸시켰다.

특히 주강찬의 가장 강력한 오른팔이었던 남실장(이동하 분)은 박진철의 압도적인 무력 앞에 처참히 무너지자 끝내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목숨을 구걸하기도 했다.

상황을 정리한 김부장은 곧장 경호원들을 뚫고 주강찬의 서재로 쳐들어갔다. 분노에 찬 눈빛으로 주강찬을 마주한 김부장은 "아버지로서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일갈했다.

이에 주강찬은 조금의 반성도 없이 "난 아버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우린 다를 게 없다. 너도 네 딸을 찾으려고 눈 앞에 보이는 게 없었겠지. 가진 힘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하고, 그 중에 몇 명은 죽였을 수도 있고. 너는 아버지로서 부끄러웠나?"라며 뻔뻔하게 맞받아쳤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소지섭이 딸을 건드린 주상욱을 완벽하게 제압했다./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한술 더 떠 주강찬은 경멸 어린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김부장에게 "내 밑에서 일해. 한 달에 1억이면 되겠냐"라는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그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들며 "자식 키우려면 돈 필요하지 않냐? 부모가 무능한 건 죄다. 잘 생각해라. 네 딸을 위해서 어떤 아빠가 될 지"라고 도발했다.

도를 넘은 모욕에 이성이 끊어진 김부장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제 확실해졌다. 민지를 위해서 너를 제거한다"라고 선언하며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었다. 주강찬은 다급하게 칼을 휘두르며 필사적으로 저항해 보았으나, 분노한 김부장의 무시무시한 힘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주강찬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만신창이로 전락했다. 김부장이 숨통을 끊어놓을 듯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현장에 있던 딸 김민지가 "아빠 하지 마"라며 다급하게 만류해 극단적인 파국은 면했다.

김부장은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진 주강찬을 내려다보며 "살고 싶으면 내 딸한테 용서를 빌어. 진심을 다 해서"라고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결국 완전히 압도당한 주강찬은 김부장과 김민지 앞에 처참하게 무릎을 꿇은 채, "미안하다. 우리 혜리를 대신해서 사과한다. 같은 딸 키우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용서를"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태를 지켜보던 김민지는 눈물을 흘리며 주강찬을 향해 "자수하셔라. 아저씨도 혜리도"라고 나지막이 읊조려, 죄를 지은 자들의 씁쓸한 몰락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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