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주, 자신 인생 위해 父 차광수에 대못 "최재성 죄 뒤집어 써!" ('붉은진주')[종합]

하수나 2026. 7. 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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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에선 천희주가 아빠 차광수에게 최재성의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라고 압박하며 악녀 폭주를 이어갔다.

17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백진주(남상지 분)가 박태호(최재성 분)의 악행을 방송에 출연해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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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 진주’에선 천희주가 아빠 차광수에게 최재성의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라고 압박하며 악녀 폭주를 이어갔다. 

17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백진주(남상지 분)가 박태호(최재성 분)의 악행을 방송에 출연해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진주는 방송에서 박태호의 30년 전 “박태호가 당시 증거를 가지고 있던 제 아버지를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아남았다”라며 “재수사 심의위원회가 열릴 것이다. 재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 시각 박태호는 단희를 찾아가 백진주를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단희는 “난 끝까지 진주를 지킬 거고 7년 전 진실을 함께 알릴거야”라고 맞섰다. 결국 심의위원회에서 재수사 결정이 나온 가운데 단희는 “백선생님이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했지? 그 말이 부메랑이 돼서 박태호 너를 치게 될 거야. 백선생님이 네 추악한 살해동기가 다 드러날 테니까”라고 분노했다. 결국 아델그룹 주주들은 박태호에게 등을 돌렸고 박태호는 몰락의 위기를 맞게 됐다. 

유나(천희주 분)는 박태호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박태호를 찾아갔고 궁지에 몰린 박태호는 “일이 여기까지 틀어진 건 모두 너 때문이야. 네가 백진주를 제대로 죽이지 못해서 백진주가 벌인 모든 일을 네가 책임져야 할 거야!”라고 외쳤다. 

유나의 집을 찾아간 박태호는 유나가 사람을 죽이는 일에 가담했다고 언급한 녹취를 들이밀며 “최삼식(차광수 분) 대표도 가담했다 증언하면 그만이고 이대로 내가 체포되면 너와 최 대표까지 끝장이다”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최삼식을 향해 “ 전부 당신이 한 짓이라고 하고 자수하라. 그쪽에서 희생을 해주면 보상은 확실하게 해주겠다. 이 집안에 붙어있는 딱지들도 없애주고 평생 돈 걱정 없이 먹고 살게 해주겠다”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내일 아침 경찰서에 가서 자수해. 내일 아침이 지나면 최삼식 당신은 물론 당신 딸까지 살인자로 만들어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나는 정란에게 약속을 지킬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정란은 “팀장 자리 지켜주고 평생 쓸돈도 챙겨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나는 “더 확실한 보상을 해달라. 박현준하고 결혼해야겠다. 우리 아빠가 살인자가 되는 건데”라고 아빠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에 동의했다. 정란은 “어떻게든 네 아빠 감옥에 보내. 우리 현준이가 회장이 돼야 하니까”라고 말했고 유나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박현준의 비밀을 터트리겠다고 압박했다. 

이어 집에 들어온 유나는 삼식에게 “아빠가 다 뒤집어쓰고 자수해. 내 인생이 망가져도 상관없어? 부모면 어떻게든 자식 인생 지켜줘야지. 다 같이 망할 거야? 아빠가 어차피 집에 있으나 감옥에 있으나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악을 썼고 결국 삼식은 경찰서를 제 발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경찰서 앞에 있던 백진주가 그를 붙잡고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 거냐. 이번에도 박태호의 개가 되려고 하느냐”라고 그를 붙잡으며 최삼식을 희생양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박태호의 계략에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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