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개선 추진”

김보람 2026. 7.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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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태백시입니다.

재선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다시 활력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민선 9기 태백시의 시정 구호는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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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민선 9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태백시입니다.

재선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81년,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이 합쳐져 시로 승격된 태백시.

당시 석탄산업 호황으로 인구가 11만 4천 명대까지 이르렀지만, 연이은 폐광으로 지금은 3만 6천 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다시 활력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선,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 구축과 지하연구시설 조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를 지역 인재 채용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지하연구시설) 지원 인력은 역시 우리 태백시에 5년 이상 거주하시는 청년 주민분들로 지역 제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원자력환경공단과 계속 협의를 하겠습니다."]

민선 9기의 또 다른 주요 사업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축산 스마트화'를 꼽았습니다.

특히, 지은 지 40년이 넘어 낡은 데다 관리 주체 문제까지 겹친 대한석탄공사 사택에 주목합니다.

이상호 시장은 석공 사택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공공임대주택도 건립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공공임대주택이) 준공이 되면 이주를 하고 상철암 아파트를 철거하고 핵심 광물산업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광부분들의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계속 살아가실 수 있게끔 준비하겠습니다."]

기존 산란계 농장과 한우 축사 등은 스마트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을 청정 메탄올 생산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스마트화를 시키고 나면 이제 분뇨가 발생이 됩니다. 이 분뇨가 다시 청정 메탄올의 연료가 됩니다. 청정 메탄올 생산까지 좀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민선 9기 태백시의 시정 구호는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 입니다.

과거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는 충실히 대응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태백시의 의지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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