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왕후닝 만나 “북중조약은 세계평화 보장하는 중대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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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 중인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나 "조중우호조약은 두 나라 관계의 전략적방향을 제시해주는 국가간 조약으로, 양국의 근본이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약의 정신에 입각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천하는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여러 분야에 걸쳐 보다 활력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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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당·정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7/ned/20260717083752176oynw.jpg)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 중인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나 “조중우호조약은 두 나라 관계의 전략적방향을 제시해주는 국가간 조약으로, 양국의 근본이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약의 정신에 입각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천하는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여러 분야에 걸쳐 보다 활력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이 전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원과 동지적 인사’에 사의를 표하고, 시 주석에게도 ‘인사’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습근평(시진핑) 총서기동지가 영도하는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을 변함 없이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했다.
왕 주석은 북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통하여 이룩하신 중요한 공동인식과 합의들을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정치적 호상(상호)신뢰와 쌍무적 연대를 증진시키고 호상 협력과 협조를 확대발전시켜나갈 용의를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대표단의 김 위원장 예방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 보도됐다. 전날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대표단이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 연회에 참석한 사실을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을 만났다는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표단은 김 위원장 접견 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방북 이틀째인 16일 대표단은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이 낸 꽃바구니에는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생할 것이다”라고 쓰인 리본이 달렸으며, 왕 주석은 참배 후 방명록에 “중조친선은 대를 이어 전해질 것”이라고 적었다.
대표단은 또 평양시 순안구역의 6·25전쟁 참전 중국군 묘지인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참배하고, 북한의 당 간부 양성을 위한 최고 교육기관인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둘러봤다.
이날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열린 조약 체결 65주년 기념 연회에서는 박태성 내각총리가 연설을 통해 중국 대표단의 방북이 “조약의 전략적 성격과 조중친선의 생활력을 과시하는 의의 깊은 계기”라고 언급하면서 “두 나라의 공동번영과 친선의 새로운 개화발전을 적극 추동하며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여정에서 중국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왕 주석은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김정은총비서동지가 영도하는 조선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한 지지는 변하지 않을것”이라며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중조친선의 바통이 대를 이어 전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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