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8기 영수, 결국 여자 2호 선택…여자 3호 또 고독 정식

1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출신 여자들의 두 번째 도시락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아침 여자 3호는 숙취해소제와 피로회복제를 챙겨 8기 영수를 찾아갔지만, 새벽까지 대화를 나눈 탓에 잠든 8기 영수는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여자 3호는 여자 2호로부터 전날 밤 8기 영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노래까지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여자 2호는 “나랑 코드가 엄청 비슷하다”며 8기 영수가 자신에게 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잠시 뒤 공용 거실에서 마주한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삼자대면을 했다. 여자 3호가 “어제 노래 불러줬다며?”라고 묻자 8기 영수는 “재롱잔치처럼 부른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하지만 여자 2호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다.






두 여자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모른 채 8기 영수는 여자 3호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해장 라면을 부탁했다. 여자 3호는 “엄마는 아니지”라고 말하면서도 직접 라면을 끓여줬다.
8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두 사람 중 누가 더 잘 맞을지 계속 생각했다”며 “숙취해소제를 받은 뒤 여자 3호에 대한 호감이 1% 올라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두 번째 도시락 데이트 선택에서 8기 영수는 긴 고민 끝에 여자 2호를 선택했다. 그는 “여자 3호는 나를 다시 선택해줄 것 같았지만 여자 2호는 그냥 떠날 것 같았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도시락 데이트에서 여자 2호는 8기 영수와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8기 영수가 “여우네”라고 농담하자 여자 2호는 “곰보다 여우가 낫지”라며 애교 섞인 답변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데이트를 마친 여자 2호는 “도시락 선택 때 저에게 올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이제 꽃길만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8기 영수는 “두 사람이 너무 다르다. 아직도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끝내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도시락을 혼자 먹게 된 여자 3호는 “멍했다. 또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서글펐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 5호는 기대했던 17기 영수 대신 1기 영호와 7기 영호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 4호는 17기 영수, 26기 영철과 2대1 도시락 데이트를 했지만 “17기 영수는 대화가 자꾸 끊기는 느낌이고, 26기 영철은 오히려 편안했다”며 엇갈린 호감을 밝혔다.
복잡하게 얽힌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은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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