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 박형준·김진태·유정복 만난다...당 안팎 외연 확장 본격화

백길종 2026. 7.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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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당 인사들과 연이어 만나며 외연 확장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안 의원은 오는 20일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다음 달 4일에는 박형준 전 부산시장과 회동하는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어 김영환 전 충북지사와 김진태 전 강원지사 등과도 만남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안 의원이 직접 지원 유세를 하며 선거를 도왔던 인물들로 낙선 위로 차원의 방문 성격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안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는데 원외 인사 외에도 당내 주류 의원들과도 만남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실상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두고 당 안팎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안 의원은 당내 중진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공개 반대하고 창당까지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당권 주자이자 보수 진영 대권 주자로 꼽히는 한 의원에 대한 견제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보수 잠룡인 안 의원도 일찌감치 당 안팎 세력 확대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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