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전닉스' 창신메모리 상장 초읽기…국내 업계 영향은
이도성 특파원 2026. 7. 16. 13:11
중국 반도체 자립의 상징…기업가치 127조 원 규모
중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공모주 청약에 들어갔습니다.
D램 분야 세계 4위 업체로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주당 8.66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의 2배에 달합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우리 돈 127조 원 규모로 조달액은 15조 원에 육박합니다.
6년 전 SMIC를 넘어 중국 반도체 사상 최대 기업공개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상징인 창신메모리는 12인치 웨이퍼 생산시설 3곳을 운영하며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이 26조 원, 순이익이 1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창신메모리가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면 공급 증가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인공지능시대 핵심인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여전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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