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꺾고 결승행

[정오뉴스]
◀ 앵커 ▶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결정적인 어시스트 2개를 앞세워 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스페인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승 길목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맞대결.
포클랜드 전쟁과 신의 손 사건 등 축구장 안팎에서 각종 악연으로 얽힌 두 팀답게 초반부터 거친 반칙과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45분 동안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 잉글랜드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수비 뒷 공간으로 파고든 앤서니 고든이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총 공세에 나섰습니다.
곤잘레스의 결정적인 헤더와 맥 알리스터의 슛이 연거푸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에도 메시의 발끝에서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가운데로 패스를 내줬고, 엔소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올린 아르헨티나는 곧장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메시가 주 발이 아닌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라우타로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한 메시의 맹활약으로 7분 만에 두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 팀 스페인과 오는 20일 최후의 일전을 펼칩니다.
60년 만에 우승 도전이 무산된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3-4위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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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37880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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