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반드시 통일돼야’ 33%, ‘지금대로’ 63%
‘자유 왕래 가능한 2국가’ 41%로 가장 높아
북한 ‘화해협력 대상’ 49%, ‘적대경계 대상’ 42%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55% 대 ‘부정’ 34%
사관학교 통합 추진 '반대' 55% '찬성' 34%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7월 13일 ~ 7월 15일(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43명, 중도 394명, 보수 258명)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방식의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에서 통일 인식을 물은 결과, 남북이 '통일이 되지 않고 현재 상태로 살아도 된다'는 응답이 63%로 절반을 넘은 가운데, 국민 3명 중 1명(33%)은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유로운 왕래' 줄고 '지금처럼' 늘어
남한과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꼽은 응답이 41%로 가장 높고, 이어서 '현재와 같은 2국가 체제' 28%, '통일된 단일국가' 17%, '하나의 국가 내 2개의 체제' 7% 순으로 나타났다.

인도적 지원 '정치 군사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추진' 56%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정치 군사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추진되어야 한다'가 56%, '정치 군사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31%로 나타났다. '정치 군사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은 40대 이하, 서울 거주, 국민의힘 및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60% 이상으로 특히 높았다.
북한에 대해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49%, '적대와 경계의 대상'이라는 인식은 42%였다(모름/무응답 8%). 제21대 대통령선거 직후인 25년 6월 4주 결과와 비교하면, 북한을 '적대와 경계의 대상'으로 보는 의견이 소폭 늘고,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라는 견해는 7%p 감소함.
대통령 지지도와 국정운영 신뢰도는 횡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56%,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36%. 이념성향별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 85%, 59%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63%로 높았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22%, 태도유보 32%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2%). 지난 7월 1주 조사 결과 대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미래대응기금 조성: '찬성' 61% > '반대' 24%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하여 미래 산업 육성과 지방균형발전, 청년 정책 등에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1%로 '반대한다'(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층에서의 찬성률은 50% 내외로 조사됐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각 군의 전문성과 특수성이 약화되므로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5%로, '육해공군 합동작전 역량이 강화되므로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65%)와 30대(66%), 70세 이상(57%)에서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특히 많았고, 40-60대 연령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이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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