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아동성매매' 혐의‥신분 숨기고 경찰 조사

김영일 2026. 7. 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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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최영중 청주시 의원이 아동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중 시의원은 해당 혐의로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후보자 신분임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의원의 아동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공천을 준 국민의힘을 향해 "부실 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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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최영중 청주시 의원이 아동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중 시의원은 해당 혐의로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후보자 신분임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시의회에 나타난 경찰 수사관들.

국민의힘 소속 최영중 시의원에 대한 압수 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최 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중생과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 넘게 모텔과 차량 등에서 세 차례 성매매하는 등 아동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매매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고 제안하며, 신체 사진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최 의원은 지난 5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중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신분을 '직장인'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승균/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과장] "(수사) 대상자가 시 의원이라는 사실을 지난주에 알았습니다. 공무원 수사 개시 통보를 해야 되는데."

최 의원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영중/청주시의원 (어제)] "입장문 오늘 표명할 거고, 성매매 이런 사실 없습니다. <언제 표명하실 거예요?> 오늘 중으로."

국민의힘은 최 의원의 아동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공천을 준 국민의힘을 향해 "부실 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윤리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최 의원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최 의원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최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추가 피해자나 성착취물 유포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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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young1@mbccj.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3781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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