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 곳곳 약한 비…그치면 다시 낮 최고 36도 가마솥더위

윤종진 2026. 7.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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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7∼36도…경북 한낮 체감 35도까지 치솟아
▲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춘천의 한 삼계탕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초복이자 15일인 수요일은 기온은 다소 낮겠으나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체감온도는 계속 높겠다.

간밤 수도권과 강원에 쏟아진 비는 약해진 상태로 이날 오후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오전 5시 기준 더 내릴 비의 양은 전북·울릉도·독도 5∼40㎜, 대구·경북 5∼3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 5∼2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 5∼10㎜, 강원동해안 5㎜ 미만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부터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에 의한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다.

비가 주말을 거쳐 다음 주 초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대비해야 한다.

비가 오면서 그간 평년기온을 웃돌던 기온은 이날 낮부터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머물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대구 31.5도, 울산 29.8도, 광주 26.7도, 대전 25.7도, 부산 25.2도, 서울 24.0도, 인천 23.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34도, 대전 30도, 대구 35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다만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경북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는 체감온도는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고 이후 습도가 10% 오르면 1도가량 오른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전남 제외)과 충남내륙, 경남해안,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강원산지에 이날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 강풍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바람은 비를 뿌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잦아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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