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책임님 과거까지 감당해야 해요"…무너진 박지현, 서인국 첫 사과(내일도 출근!)

박선하 2026. 7. 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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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우(서인국)와 차지윤(박지현)의 사랑이 또 한 번 전처의 존재 앞에서 흔들렸다.

14일 방송된 '내일도 출근!'에서는 차지윤과 강시우의 로맨스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차지윤은 "차라리 오지 말지. 그럼 이런 말도 안 들어도 됐을 텐데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강시우는 "전 괜찮습니다. 지윤 씨가 그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 게 속상할 뿐"이라며 차지윤을 감쌌다.

차지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강시우는 "미안해요. 제가 한 선택이 지윤 씨에게 흠이 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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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서인국·박예영 관계에 스트레스 폭발…"보고 있는게 힘들어요"
출처:'내일도 출근!' 화면 캡처

(MHN 박선하 기자) 강시우(서인국)와 차지윤(박지현)의 사랑이 또 한 번 전처의 존재 앞에서 흔들렸다. 과거를 둘러싼 오해와 상처가 쌓인 차지윤은 강시우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내일도 출근!'에서는 차지윤과 강시우의 로맨스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차지윤은 친구의 결혼식 축가를 연습하던 중 절친 이혜지(안소요)에게 강시우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혜지는 "전부인이 네 멘토라며. 회사에서 계속 마주칠 텐데 그걸 사귄다고?"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차지윤은 "나 요즘 진짜 너무 행복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축가 연습을 마친 뒤 차지윤을 데리러 온 강시우는 차지윤의 전 남자친구 조가을(최경훈)과 마주쳤다. 차지윤은 조가을에게 "책임님이 내 남자친구야. 개인적으로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강시우 역시 자신의 전부인 최수진(박예영)을 언급하며 "지윤씨가 최수진 책임을 볼 때 이런 기분일까요"라면서 "그 사람과 저도 오래전 끝난 관계"라고 말해 차지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평온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퇴근길 우연히 강시우가 차 안에서 최수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차지윤은 충격에 빠졌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본 그는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시우를 만난 차지윤은 "오는 길에 회사 사람 아무도 안 마주쳤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강시우는 "안 마주쳤다"고 답했다. 차지윤은 강시우가 사실을 숨겼다는 생각에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출처:'내일도 출근!' 화면 캡처

설상가상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최수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강시우는 "네, 최수진 책임님"이라며 전화를 받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최수진의 어머니가 "시우야 어디까지 왔어?"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결국 차지윤은 자신이 최수진과 함께 있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털어놓으며 "가족과도 연락하고 계신 줄은 몰랐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시우는 그제야 그동안 숨겨왔던 사정을 밝혔다.

강시우는 "이혼하고 처음이다. 치매시래요. 그분의 시간은 지금 10년 전입니다"라며 "최수진 책임이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만나달라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차지윤은 미리 사실을 말하지 않은 강시우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최수진의 어머니를 만나는 것도 반대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마음을 정리한 그는 강시우에게 "가서 제대로 정리하고 와요. 하지만 두 번은 안 돼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지막 배려를 건넸다.

결국 강시우는 최수진의 어머니를 만나러 향했다. 그는 최수진의 부탁을 들어주며 자신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는 사실도 조심스럽게 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대화를 마무리하고 헤어지려던 중 최수진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이다.

문제는 강시우가 이날 차지윤과 함께 이혜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한 상태였다는 점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강시우는 결혼식에 늦었고, 차지윤은 그런 그에게 또 한 번 큰 서운함을 느꼈다.
출처:'내일도 출근!' 화면 캡처

설상가상 강시우의 과거를 알게 된 조가을은 차지윤을 찾아가 두 사람의 관계를 말렸다. 그는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근데 너 지금 하나도 안 그래 보여"라며 "한 번 결혼했던 사람이라며. 나랑 헤어졌으면 더 좋은 사람 만나야지. 네가 그 사람 안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걱정을 전했다.

하지만 이 대화를 강시우가 우연히 듣게 됐다. 차지윤은 "차라리 오지 말지. 그럼 이런 말도 안 들어도 됐을 텐데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강시우는 "전 괜찮습니다. 지윤 씨가 그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 게 속상할 뿐"이라며 차지윤을 감쌌다.

그럼에도 차지윤의 서운함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오늘 두 분의 옛날 사진을 봐서 마음이 아팠다"며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제 착각이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진 책임님이랑 있는 걸 보는 것도, 그 가족이랑 만나는 걸 기다리는 것도, 당당하게 만난다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도 힘들다"며 "근데 다 알고 시작한 거라 원망할 수 있는 게 저밖에 없는 게 가장 힘들다"고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차지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던 강시우는 "미안해요. 제가 한 선택이 지윤 씨에게 흠이 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차지윤과 연애를 시작한 뒤 강시우가 처음으로 건넨 사과였다.

그러나 차지윤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책임님을 좋아하는 만큼 제 마음이 자꾸 초라해져요. 제가 왜 책임님 과거까지 감당해야 해요?"라면서 "미안해요. 제가 책임님만큼 강하지 못해서…"라고 상처주는 말을 한 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과거 문제로 어긋난 강시우와 차지윤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핑크빛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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