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여름휴가 3.4일… 47%만 휴가비 지급

권병석 2026. 7. 14. 18: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평균 4일… 中企는 3.2일
54% "하반기 경기, 상반기와 비슷"
올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여름휴가 평균 일수는 3.4일로 조사됐으며, 하반기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절반 가량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지역 주요기업 1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4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4일, 비제조업 3.4일로 같았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0일, 중소기업이 3.2일로 조사됐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0.9%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20.0%, '2일 이하' 18.2%, '4일' 10.9% 순이었다. 휴가 기간은 8월 초순이 68.3%로 가장 많았고, 7월 하순 22.0%, 기타 9.8%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1주일에 집중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64.8%,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29.6%, 2주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5.6%였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47.4%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3.5%, 비제조업 63.6%로 응답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다소 차이가 났는데 대기업 70.0%, 중소기업 42.6%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 형태는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55.6%, 단체협약·취업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하는 기업이 40.7%, 기타 3.7%였다.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54.1%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6.6%, '다소 악화' 21.3%, '비슷한 수준' 54.1%, '다소 개선' 16.4%, '매우 개선' 1.6%로 전망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