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육성·대규모 지방투자… 경제구조 혁신에 박차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中企·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5극3특 권역별 투자 인센티브
KIC에 전략투자계정 신설해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개편
코스닥 승강제 2027년 초 시행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 본격 착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높여 잡은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중심으로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에 나선다. 반도체 호황으로 생긴 투자 여력을 전력 반도체, 로봇 등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하고, 지방 중심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3대 과제 중 첫 번째로 중동전쟁 이후 전략을 꼽았다. 중동전쟁 이후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는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금융시장과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지만, 그 온기가 경제 전반에는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장기적으론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국내외 전략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투자계정을 한국투자공사(KIC)에 신설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KIC와 별도의 한국형 국부펀드 운용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는데, 방향을 바꿔 기존 KIC에 전략투자 기능을 추가하는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KIC는 이미 국부펀드로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관을 신설하기보다 KIC를 활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신속한 설립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대적인 산업 혁신과 구조개혁으로 잠재성장률을 3%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차관은 “미국은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20년까지 대규모 정보기술(IT) 투자를 단행하면서 잠재성장률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대대적인 투자는 경제 전반의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고, 총요소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이 올라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억 건물주설은 허상’ 송가인, 직접 이삿짐 나르며 증명한 자산의 무게
- 800평 대저택 놔두고 왜? 노주현, 15억원 레지던스 택한 진짜 이유
- “차에 숨어 사담이나 나누는 똥배우들” 86세 박근형의 거침없는 일침
- ‘110억 성수동’ 사는 최화정이 수천만원 명품을 덜어낸 진짜 속내
- 50억 아파트 떠나는 이지혜, ‘365일 공장’처럼 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상처를 삶의 밑천으로…아픈 가족사 이겨낸 '멘탈 갑' 스타들
- "잘 컸네"…듬직한 엄마의 ‘베프’ 전인화·손태영·정시아 아들들 훈훈한 근황
- 안유진 40억 청약 당첨설에 2030 분노한 이유…장원영 137억 빌라와 비교하니
- “나마저 지면 끝이다”…'바둑 수저' 신진서는 어떻게 인류의 ‘마지막 자존심’이 되었나
- “중국 240억 제안도 거절”…마포고 자퇴생 ‘페이커’는 위대한 ‘우리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