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40대 남성 얼굴 등 수차례 찔러 2시간여 만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피해자 유튜브 운영 중… 지인 아냐”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구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5분께 부산 남구 한 상가 건물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미리 가지고 온 흉기로 상가 내부에서 B 씨의 얼굴과 신체 부위를 수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저항하자 도망쳤지만 경찰이 동선을 추적해 범행 장소 인근 한 숙박 업소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다친 B 씨를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 씨는 얼굴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A 씨가 B 씨와 친분이 있거나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B 씨의 구독자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