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호르무즈 해협, 원폭 수십개보다 중요”

이근홍 기자 2026. 7. 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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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가 5일 테헤란에서 CNN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심화하는 가운데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이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따르면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이날 열린 전임 최고지도자이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아버지인 알리 하메네이를 위한 추모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전략적 통로”라고 칭했다.

레자이는 “이 전략적 통로(호르무즈 해협)는 수십 개의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하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이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이란은 자국의 핵프로그램은 평화적이고 민간 에너지 개발 목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출신인 레자이는 이란 내 초강경 인사로 1978년 이란 남부에서 벌어진 미국 석유회사 경영진을 암살한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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