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2년 연속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을 확대하며 차세대 클래식 인재 육성에 나섰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창설한 국제 성악 콩쿠르를 2회 연속 후원하며 미래 성악가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문화 접점도 넓혔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지난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성악가 발굴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24년 창설한 국제 대회로,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명이 지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 예술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캐스팅 매니저 파올로 가바제니,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예술행정 책임자 멜라니 알멘딩거, 워너 클래식·에라토 명예회장 알랭 랜서로, 세계적인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 등 세계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차세대 성악가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대회를 후원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대회 기간에는 현장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갈라 콘서트와 부대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한편,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주요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청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또 심사위원과 주요 참가자의 이동을 위해 G90를 의전 차량으로 운영하고 전용 쇼퍼 서비스를 지원하며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콩쿠르를 계속해서 후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글로벌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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