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공방 계속…“전면 재수사해야”·“보완수사권 폐지 안 돼”

원동희 2026. 7.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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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의 핵심은 경찰이 가해자를 위해 증거 인멸과 조직적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인데요.

여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정치권에선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자체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은 일각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이 폐지돼선 안되는 이유를 장윤기 수사팀이 입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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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 사건'의 핵심은 경찰이 가해자를 위해 증거 인멸과 조직적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인데요.

여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정치권에선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완수사권 폐지' 자체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은 일각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보안수사 요구권' 실질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주희/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지적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검토하여 두터운 보완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증거인멸과 조직적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수사팀을 향해선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경찰 간부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수사팀의 유착은 사실상 '공범 행위'라면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이 폐지돼선 안되는 이유를 장윤기 수사팀이 입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억울한 피해자가 생겼을 때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압박했습니다.

다음 주 '보완수사권 유지'를 담은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어떠한 결론도 뒤바꿀 수 있다는 이런 불편한 진실을 저희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정권의 검찰 해체는 '괴물 경찰'만 탄생시키게 될 거"라며 "시급한 건 검찰 해체가 아니라 오히려 경찰 개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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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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