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딸 서수민 찾았다.. "아빠 왔다, 집에 가자" ('김부장')[종합]

이혜미 2026. 7. 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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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마침내 딸 서수민과 만났다.

11일 SBS '김부장'에선 김부장(소지섭 분) 민지(서수민 분) 부녀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세탁소 임 씨(박진우 분)와 상아(손나은 분)가 민지를 찾아낸 가운데 이들은 민지를 국정원에 넘긴 바. 놀란 민지가 "아저씨, 이분들 누구에요?"라고 물었으나 임 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 민지는 "지금 어디로 가는 거예요? 아빠한테 연락하게 해주세요. 안 그러면 저 내릴 거예요"라며 강단을 보였고, 특임국 국장 국철(원현준 분)은 약물로 민지를 기절시켰다. 국철은 민지가 정신을 잃은 걸 확인한 뒤에야 "우리가 누군지 알려줄 수 없어요. 우리가 하는 일이 그래.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뒤에서 은밀하게"라고 말했다.

김부장이 무전을 통해 "민지야, 아빠 목소리 들리지? 괜찮아, 아빠가 데리러 갈게"라며 간절한 부성애를 전했을 때도 민지는 여전히 잠이 든 뒤였다.

민지가 국철의 마수에 들어갔음을 확인한 김부장은 "내 딸 건들면 너희들 죽어"라고 경고했으나 국철은 "세상 좋아졌어. 얼마나 자유로운 대한민국이야. 간첩이 특임국 국장을 협박하고. 답답한 놈이 머리 숙여야지"라며 코웃음을 쳤다. 한술 더 떠 "각자 배 째자고. 네 딸이랑 사이좋게 기다리지. 집들이 선물로 양주나 한 병 가져와"라고 조롱하는 국철에 김부장은 "그래, 선물은 미리 보내놓을게"라고 예고했다.

이날 민지를 손에 넣은 국철이 비상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상아는 "그만큼 김부장이 두려운 거예요"라고 쓰게 말한 터. 감금된 상태로 눈을 뜬 민지는 "학생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그게 무슨,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는데요. 왜요? 저희 아빠가 무슨 잘못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이러시는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그제야 국철은 "네 아빠가 원래 간첩이었어요. 그것도 유명한 간첩. 그래서 네 아빠 정체가 노출되면 북에서 공작원들이 내려와요. 그럼 우리가 골치 아파지거든. 그런데 네 아빠가 사고를 치네. 바로 너 때문에. 내가 지금 너희 부녀 때문에 아주 상황이 곤란해졌어"라고 진실을 밝히곤 "그러니 이 작전의 전말을 알아야겠어. 네가 왜 주강찬한테 붙들려 있었는지, 네 아빠하고 주강찬이 어떤 작당을 벌이는 건지"라고 캐물었다.

이에 민지는 "주혜리랑 싸웠는데 뭔가에 맞고 쓰러졌어요. 아마 벽돌 같은. 정신 차려보니 냉동창고였고 간신히 거기서 나왔는데 주혜리 아빠가 데려간 거예요"라고 고백했고, 국철은 "그러니까 김부장이 십수년 만에 사고를 치고 그거 때문에 북한 공작원까지 넘어왔는데 이 사건의 시작이 고작 애들 싸움 때문이었다?"라며 황당해했다.

이날 독방에 갇힌 민지는 무사히 한수(최대훈 분)에 의해 구출됐다. 김부장의 과거에 대해 묻는 민지에 한수는 "네 아빠, 간첩 맞아"라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아니야"라고 강조했다. 탈출구가 잠기고 요원들이 총을 겨눈 상황에도 한수는 차분하게 민지를 탈출시키려 했다.

여기에 진철(윤경호 분)까지 가세해 한수를 도운 가운데 "민지야, 아빠 왔다. 집에 가자"라며 김부장이 등장,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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