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경찰서 탈주 성공… 의문의 조력자 박병은 "아내 살리고 싶으면 와라" ('결혼의 완성')

장샛별 2026. 7.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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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너 때문이야" '결혼의 완성' 남궁민·이설, 딸 죽음 둘러싼 비극적 과거 드러났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MHN 장샛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주인공 부부의 가슴 아픈 과거사부터 숨 막히는 경찰서 탈주극, 그리고 납치범의 소름 돋는 정체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에서는 주인공 강태주(남궁민 분)와 그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 부부가 비극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한 결정적인 원인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두 사람의 행복을 산산조각 낸 과거의 사건이 그려졌다. 딸 하윤의 목숨이 위태로운 와중에 진행된 긴급 수술이 결국 실패로 끝나며 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출처:KBS2 '결혼의 완성'

당시 다른 수술을 집도하느라 뒤늦게 수술실로 달려온 고세윤은 딸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며 남편 강태주를 향해 “어디 있었어? 어디 있었냐고!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고 원망을 쏟아내며 울부짖었다.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서로를 향한 원망이 두 사람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이 파국으로 몰고 간 원인이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갇힌 강태주에게 기묘한 조력자가 접근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의문의 남성(박병은 분)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강태주를 몰래 찾아와 “나는 당신이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를 진짜 찾고 싶다면 오늘 밤 11시까지 신유동으로 오라”는 의문의 미션을 던졌다.

강태주가 "내가 지금 경찰서에 잡혀 있는데 어떻게 11시까지 가냐"며 황당해하자, 남성은 어떻게든 알아서 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경찰서 밖에서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던 이 의문의 남성은 자신의 수하에게 은밀히 지시해 경찰서 전체를 정전시켜버리는 대담함을 보였다.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한 경찰서 내부의 혼란을 틈타 강태주는 극적으로 도주에 성공, 아내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한편, 고세윤을 납치해 감금한 악랄한 납치범 노만희(김대명 분)의 반전 정체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그의 낮 직업은 다름 아닌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평범하고 다정한 교사였던 것. 선량한 얼굴 뒤에 잔혹한 범죄 행각을 숨긴 그의 두 얼굴이 드러나며 공포감을 더했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낯선 공간에 납치·감금된 고세윤은 옆방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똑같이 납치된 신세로 추정되는 여성은 벽을 사이에 두고 고세윤을 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왜 여기 끌려왔는지 알 것 같아요. 나쁜 짓을 해서예요…. 당신은 살면서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나요?”

여성의 날카로운 질문에 고세윤은 무겁고 가라앉은 눈빛으로 방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했다. 과연 고세윤이 숨기고 있는 '나쁜 짓'의 비밀은 무엇인지, 탈주에 성공한 강태주가 11시까지 신유동에 도착해 아내를 구해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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