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경찰서 탈주 성공… 의문의 조력자 박병은 "아내 살리고 싶으면 와라" ('결혼의 완성')

(MHN 장샛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주인공 부부의 가슴 아픈 과거사부터 숨 막히는 경찰서 탈주극, 그리고 납치범의 소름 돋는 정체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에서는 주인공 강태주(남궁민 분)와 그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 부부가 비극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한 결정적인 원인이 밝혀졌다.


당시 다른 수술을 집도하느라 뒤늦게 수술실로 달려온 고세윤은 딸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며 남편 강태주를 향해 “어디 있었어? 어디 있었냐고!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고 원망을 쏟아내며 울부짖었다.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서로를 향한 원망이 두 사람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이 파국으로 몰고 간 원인이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문의 남성(박병은 분)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강태주를 몰래 찾아와 “나는 당신이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를 진짜 찾고 싶다면 오늘 밤 11시까지 신유동으로 오라”는 의문의 미션을 던졌다.


낯선 공간에 납치·감금된 고세윤은 옆방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똑같이 납치된 신세로 추정되는 여성은 벽을 사이에 두고 고세윤을 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왜 여기 끌려왔는지 알 것 같아요. 나쁜 짓을 해서예요…. 당신은 살면서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나요?”
여성의 날카로운 질문에 고세윤은 무겁고 가라앉은 눈빛으로 방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했다. 과연 고세윤이 숨기고 있는 '나쁜 짓'의 비밀은 무엇인지, 탈주에 성공한 강태주가 11시까지 신유동에 도착해 아내를 구해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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