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당부"
신동길 2026. 7. 11. 15:17
사실상 전국에 폭염 특보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2시 기준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 /사진=기상청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1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경보는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5도를, 폭염주의보는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고,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서부 일부 내륙, 전북 해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어제(10일) 오후 3시부터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려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은 앞선 집중호우로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며 체감 더위가 수치 이상으로 올라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경기 남부와 전북,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동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gshin2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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