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벨기에 꺾고 4강‥'메리노 또 극장골'

[뉴스투데이]
◀ 앵커 ▶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2경기 연속 극적인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보도에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려 40년 만에 월드컵에서 만난 스페인과 벨기에.
이번 대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30분 다니 올모의 슈팅이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파비안 루이스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했고 벨기에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41분 샤를 더케텔라러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며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첫 유효 슈팅으로 골문을 연 벨기에의 일격에 스페인은 이번 대회 무실점 행진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스페인은 다시 야말을 앞세워 공세에 나섰지만 벨기에의 베테랑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습니다.
쿠르투아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 뒤 후반 26분 눈물을 쏟으며 교체됐고 스페인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3분 파우 쿠바르시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온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2대1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포르투갈과의 16강에서도 교체로 들어가 추가 시간 결승 골을 넣은 메리노는 투입 2분 만에 극장 골로 또 한 번 팀을 구했습니다.
대회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스페인은 2대 1로 승리하며 16년 만에 4강에 올랐고, 오는 15일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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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36678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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