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휴전 끝"

김정우 2026. 7. 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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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란과의 휴전은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란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우리에게 대화를 계속하자고 요청했다”며 “우리는 이에 동의했지만 이란에 휴전은 끝났다는 점을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통보했다”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휴전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상선 공격을 이유로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양국 간 교전은 재개됐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맞서 걸프 국가들의 미군 시설들을 공격하면서 걸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에 “두 나라는 신속히 휴전 협상을 다시 열어야 한다”면서 “모든 당사자는 긴장 완화를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무력 충돌은 지역 주민과 국제 평화, 세계 경제에 재앙적인 결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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