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공허해" 소녀시대 유리, 제주로 향했던 진짜 이유 [나혼산][★밤TV]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주살이를 공개한 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리는 식당에 대해 "제주도에 와서 우연히 친해졌는데 사장님 부부도 배우셔서 관심사가 비슷하다. 처음에 제주도에 정착해서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익숙하게 주문을 마친 유리는 직접 서빙까지 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해물 가득한 문어라면 맛에 감탄했다. 이어 문어볶음까지 먹으며 박수를 쳤고, 구성환은 "제주도에 사는 이유를 알겠다. 저런 거 맛있는 거 먹으려고"라며 부러워했다.
식사를 마친 유리는 톳을 따기 위해 나섰다. 유리는 "수마포 해안에 톳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다. 톳을 채취하러 가봤다. 자연이 주시는 마트다. 허가된 구역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유리의 모습을 본 김신영은 "자연인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향한 유리는 명란 톳 솥밥을 능숙하게 만들고, 막걸리와 함께하는 소담한 저녁 밥상을 차린 뒤 야구를 시청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유리는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끝없는 스케줄이 제게 행복과 인기를 가져다줬지만 개인으로서의 삶의 공허함이 들더라.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더라. 그런데 이곳에서는 용기가 많이 생겼다. 왜 이렇게 용기가 생기는지 잘 모르겠다. 제주도라는 곳은 먹고 사는데 좀 더 집중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연과 친화적이고 가깝다 보니까 바다를 보러 가면 속이 시원해지며 '할 수 있어!'라고 가는 거다"라고 제주살이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실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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