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의 '도라에몽'… 추정가 최고 11억원에 경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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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꺼낸 다양한 비밀도구로 친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란색 친구 도라에몽. 1969년 첫 연재가 시작된 인기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일본 현대미술 거장이 그린 그림이 추정가 최고 11억원에 경매된다.
10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일본 작가 타카시 무라카미의 2019년작 'A Blue Sky! Like We Could Go On Forever!'가 추정가 7억2000만~11억 원에 7월 경매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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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서 꺼낸 다양한 비밀도구로 친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란색 친구 도라에몽. 1969년 첫 연재가 시작된 인기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일본 현대미술 거장이 그린 그림이 추정가 최고 11억원에 경매된다.

한국 근현대미술 부문에서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의 1991년작 '산'이 추정가 3억7000만~8억 원에 경매에 오른다. 평생 탐구한 '산'을 만년의 원숙한 색면 추상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이번 경매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김환기의 작품도 2점 출품된다. 한지에 유채로 작업한 1970년작 '8-1-70'(7000만~1억5000만원)과 신문지에 유채를 더한 1968년작 '30-I-68 II'(5500만~1억5000만원)로, 뉴욕 시기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종이 작업이다.
단색화를 대표하는 윤형근, 박서보, 정창섭, 김창열, 이배의 작품도 대거 경매에 오른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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