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몽 관계 황금시대 열자"…CEPA 원칙적 타결

2026. 7. 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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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몽골인 만큼 자원외교에 주력했는데요. 울란바타르에서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하자 연호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재명! 김혜경!"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부부와 악수한 뒤 이 대통령은 허리 굽혀 화동과 눈높이를 맞추며 인사합니다.

21발의 예포 발사 후 이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곧 시작한 정상회담에서는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몽 정상회담 -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양국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 오흐나 후렐수흐 / 몽골 대통령 -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공동언론발표로 회담 성과도 소개됐습니다.

▶ 인터뷰 : 한몽 공동언론발표 -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에너지와 보건 분야 등에 대한 협정과 양해각서 21건도 교환했습니다.

몽골은 구리와 희토류 같은 핵심 광물 자원이 우수해 공급망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과 우호적인 몽골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양국의 공동의 이익이란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정세 진전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울란바타르) - "이 대통령은 몽골의 관계 격상을 통해서 자원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동포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몽골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울란바타르에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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