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 에미상 후보 올랐다…오스카 이어 또 한 번 '한국 최초' 도전
김세아 2026. 7. 9. 09:46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작품에서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배우 송강호와 부부 호흡을 맞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에미상까지 품게 될 경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상, 남우조연상, 캐스팅, 연출, 편집, 의상 등 주요 부문에 대거 후보로 지명됐다. 시즌1 역시 지난 2024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등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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