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집중호우에 무궁화·새마을 6대 운행 중지…KTX는 정상
[파이낸셜뉴스] 경부선 부강역∼서창역 구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9일 오전 이 구간을 지나는 일반 열차 운행이 조정됐다. 대전을 기점으로 오가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잇따라 멈춰 섰고, 반면 고속열차인 KTX는 차질 없이 다니고 있다. 코레일은 이용객에게 출발 전 실시간 운행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발이 묶인 열차는 대전∼서울 무궁화호 2대와 새마을호 1대, 대전∼제천 무궁화호 2대, 익산∼용산 무궁화호 1대다. 노선별로는 대전에서 출발하거나 대전으로 향하는 편이 중지 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문은 이들 중지 열차의 총계를 '4대'로 밝혔으나, 열거된 편수 합계는 6대로 서로 맞지 않아 정확한 총 대수는 [확인 필요])
부강역과 서창역은 세종·대전 일대를 지나는 경부선 구간에 위치해 있다. 경부선은 서울역과 부산역을 잇는 총연장 441.7㎞의 국내 대표 간선 철도로, 여러 지선이 갈라져 나가는 물류·여객의 대동맥이다. 이 때문에 이 구간에서 운행이 흔들리면 중부권을 오가는 일반 여객의 발이 함께 묶이기 쉽다. 실제 이번에도 대전을 축으로 한 무궁화·새마을 노선이 우선 조정 대상이 됐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조정은 되풀이돼 온 사안이다. 침수나 토사 유입이 발생한 구간은 복구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이용 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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