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불륜 전노민, 두 아내 불러놓고 "곧 죽는대…수명 내놔"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노민이 임지은과 한고은을 불러놓고 곧 죽는다고 선언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부모 갈등에 힘들어했다.
이날 나세리(한고은)와 노영주(임지은)의 30년 전 인연이 공개됐다. 노영주의 친한 동생이던 나세리는 노영주의 출산을 축하해주기 위해 집에 찾아갔다. 나세리는 자상한 차민기(전노민)에게 반했고, 3년 후 두 사람은 살림을 차렸다. 차민기의 아이 나지니까지 출산한 나세리.
이를 안 노영주는 두 사람이 사는 집에 달려가 "내가 널 내 동생보다 더 챙겼어.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고 분노했다. 나세리는 사과하며 "오빠가 언니한테 다 준다고 했어. 이혼해줘"라고 애원했다. 당연히 노영주는 나세리의 뺨을 때리며 거부했고, "평생 이렇게 음지에서 살아봐"라며 "네 딸이 내 나이에 나 같은 일을 겪을 거야. 반드시"라고 이를 갈았다.



나세리는 뻔뻔하게 "신생아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라고 충격을 받았고, 노영주는 "네가 엄마, 이 인간이 아빠인 게 죄지. 우리 애들은 무슨 죄냐"라고 일갈했다. 나세리가 "그냥 우리 사랑에 빠졌어"라며 울자, 노영주는 "사랑? XX하고 자빠졌네"라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부모의 불륜으로 태어났단 사실을 알게 된 나지니는 잘못 태어났단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림만이 유일한 숨 쉴 구멍이었다. 이후 나지니는 공모전 작품을 출품하러 갔다가 자신을 괴롭힌 도도희(박솔라)를 마주하게 됐다. 나지니는 "이러지 마. 이제 나 안 당해"라고 했지만, 도도희는 나지니가 여전히 자기 때문에 떨고 있단 걸 알았다.
학폭 가해자인 도도희는 임지후(성이언) 앞에선 학폭 피해자로 둔갑했다. 도도희는 나지니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거짓말하면서 "우리 예술계에서 매장당해야 하는 친구"라며 탈락시키라고 압박했다.



그러던 중 나지니는 차민기, 나세리가 다툰 이유를 알게 됐다. 차민기는 "본집에 다녀온다고 말했다가"라고 하자, 나지니는 "거기가 본가면 여기는 뭔데요? 아빠가 이러니까 엄마가 뒤집어지죠"라며 나세리 편을 들었다. 차민기는 "나한테 가족은 너와 네 엄마뿐이다"라며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했지만, 나지니는 "엄마도, 아빠도 이해해 달라. 전 누구한테 이해해달라고 해야 하냐"라고 버거워했다.
이후 차민기는 아버지 기일에 노영주 집에 나타났다. 차민기는 자신을 막아서는 둘째 아들 차승우(전승빈)에게 "내 집에 왜 못 들어가"라고 뻔뻔하게 요구했고, 차승우는 "여기가 왜 당신 집이야. 당신이 버린 집이지"라고 화를 냈다.
쫓겨난 차민기는 첫째 아들 차승현(서도영)에게 "그래봤자 내 아들이라고 전해"라며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거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 부처님밖에 없어. 사랑은 교통사고야"라고 말했지만, 차승현은 "저희는 아버지처럼 안 산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차민기는 나세리, 노영주를 불라다놓고 "나 곧 죽는대"라며 췌장암이라고 밝혔다. 차민기는 "너희 둘 때문"이라며 황당한 말만 늘어놓다가 "너희 수명 10년 내놔. 너희 둘이 나 살려내라고"라고 외쳤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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